경기 광주시의 대표 축제인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2일간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립니다.
500여 년간 왕실에 진상됐던 광주 왕실 도자의 전통을 기리는 이번 축제는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왕실 도자 진상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이를 통해 조선왕조의 도자 문화와 현대 광주의 연결을 조명합니다,
또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광주시 무형유산 제3호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이 협업한 특별공연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축제 기간 광주 왕실 도자기 명장 전시관이 운영되며 중국 즈보시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도자 작품이 전시됩니다.
관람객들은 도자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도자 시연을 관람하고 스토리텔링 전시 해설을 통해 광주 왕실 도자의 역사적 가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도자 애호가들을 위한 '도자 타임 경매' 프로그램을 진행, 모바일을 통한 왕실 도자기를 실시간으로 경매하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됩니다.
'셰프와 함께하는 궁중요리 만들기'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왕실 도자기에 전통 궁중요리를 담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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